본문 바로가기

한겨레:온

백두산 북파에서 고향을 바라보다

 

백두산 북파에서 고향을 바라보다

2019년 01월 25일 (금) l 최호진 주주통신원l chj1959c@hanmail.net
▲ 백두산 천지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과 <한겨레 온>이 공동 주최한 ‘평화와 통일 염원 백두산 기행단’ 일원으로 2018년 10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4박 5일 백두산 기행을 다녀왔다.

신의주를 마주보고 있는 국경도시 '단동'과 신의주, 위화도, 월량도 등 북한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압록강 공원' 6.25 전쟁의 상흔이 짙게 배어있는 아픔의 현장 '압록강 단교'도 돌아 보았다.

 

압록강 유람선을 탔을 땐 손에 잡힐 듯 북한 마을이 보였고 지나가는 주민, 빨래터의 주민과 서로 소리쳐 부르며 교감했던 시간도 잊을 수가 없다.

10m도 안 되는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울컥했고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그 마음을  수채화 한 폭에 담아 달래본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