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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진

'네 번째 스무 살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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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망설였습니다.

용기를 낸 것은 이제 마음과 몸이 따로 놀고 있다는 것을  작년가을 백두산을 다녀오면서 느꼈습니다.

건강할 때 부족하지만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26개 작품을 전시하게 됐습니다, 그림하나 가 내게 소중한 추억이고 삶의 동반이었습니다.

 

그림은 그리움이라고들 합니다 먼 여정에서 싹튼 여행이야기 그리고 삶의 터전에서 느낌을 그리고  그리운 내 고향을 훔쳐 그린 이야기가 솔솔 묻어 나는 이야기를 한겨레 온에 그림 이야기 코너에 사연과 함께 올린 그림 26장을 엄선하여 부족한 데로 흔적을 남깁니다.

 

이 도록은 홍익대 학사,석사,박사를 하고 강남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학장을 마지막으로 명예교수로 임명을 받은 시기에 부탁 해서  큰 도움으로 제수씨와 동생이 함께 이 도록이 태어 났습니다.

그림보다 도록이 남는거라고들 하는데 이 도록은  영원한 동생의 작품으로  나와 함께 영원할 것입니다. 

 

못다 한 그림들을  몸이 허락하는 시기까지 다시 조금씩 노력 해서  미술공부에 노력 해 보겠습니다 .

이 작품 전시회는 80날 팔순행사로 대신하는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기간을  길게 잡았으니 한번씩 왕림 하셔서  격려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그림을 그리면서 알게 모르게 뒷받침 해준 52년 함께한 내 아내에게 감사하고 딸, 아들 그리고 사위와 며느리 귀여운 넷 손녀에게 이 전시회를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최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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