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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온

환생, 그리고 인생

 

환생, 그리고 인생2019년 06월 04일 (화) l 최호진 주주통신원l chj1959c@hanmail.net

▲ 접시에 다시 피는 난


그림전시회 때 받은 노란 꽃의 난(蘭)

3개 꽃나무 중 한 나무에서만 꽃잎이 떨어졌다.

너무나 아까운 마음에 예쁜 접시에 물을 넣고

꽃잎을 띄웠더니 파릇 살아나고 있다.

며칠이 갈지는 모르겠으나 환생하고 있는 게 확실하다.

우리네 인생도 이렇듯 환생하며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 화분에 핀 난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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