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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양평Hill House를 찾아서

가을과 겨울 사이 날씨 좋은 날 경기도 보정에서 일행들과 만나 예쁜 아주머니가 몰아 주는 BMW의 기분좋은 차창밖으로 새로운 세월이 오고 있는듯  낙엽이 누렇게 변해버린 남한강변을  바라보면서 오랫만에 만난 회포를 풀기 시작했다.

 

품격과 스타일이 살아 있는 양평군 강하면의 힐 하우스는 강하면을 아는사람 보다도 힐하우스면이라고 할정도로 이름 있는 로맨틱 가든 호텔이다.

숙박시설 ,세미나룸, 웨딩홀 , 야외웨딩,,야외노천카페,퓨전레스토랑, 야외바베큐, 한식당,우리가 예약한 호텔세미나룸이 있는 젤코바 페밀리 레스토랑의 강변전체를 차지 하고 있는 넓은 대지에도 놀라지만 정원과 산책로는 남한강을 끼고도는 넘실데는 강가의 정경이 사람을 이토록 심호홉을 멈추게 하는 매력이 있다.

 

멀리 바라보는 모터뽀트장과 아름드리 나무들이 잘 조경되어 있는 풀숲사이로 젊은이들이 데이트코스로 여기는 그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아니 젊은이보다는 나이가 좀 든 사람들이 많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분위기에 비하면 가격은 그리 비싼편은 아니지만 서민들이 접하기에는 그리 녹녹치 않는편이다

 

메뉴도 다양하여 한식,중식,퓨전, 커피와 차, 빵 등 특별히 주문해준 칠레 와인을  한잔씩 우와하게 마시며 물감을 칠한듯 셀러드며 음식들이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쉐프의 능력을 알아차리기는 너무나 쉽지 않은가?

연한 안심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잘 구어져 있어서 아주 연한 맛으로 진한 소스를 뭍여 먹는 맛의 향연을 느꼈습니다.

 

이런 일이 자주 있는것도 아니지만 몸이 불편한 이선생의 몇일동안 소진 하지 않고 뫃아두었던 기력이 다 소모되는 그만 큼 힘든 시간을 우리 와 함게 해주었다.

두고두고 감사드린다 강변을 따라 건너편에 있는  중앙선 아신역에서 우리일행은 귀가하였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전철을 이용하여 갈 수 도 있거니와 아신역에서 옥천면옥이 가까이에있어 나들이 한번씩 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내가 좋아하는 빵맛이란 거뜬히 한개를 비우고 한조각을 더 달라고 하고 싶은 걸 참고 넘겼습니다. 거기다 초코렛 한상자 1kg짜리를 선물로 받고 기분좋은 날을 더해 주었는데 거기다가 최사장이 직접가꾼 양봉꿀을 한병더 선사받고 나니 갑자기 부자가 된듯 이런 마음으로의 선물이 사람을 기쁘게 해 주는 마력을 느끼고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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