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작은 결혼식' 시작되다

2019년 04월 29일 (월) l 최호진 주주통신원l chj1959c@hanmail.net
▲ 신랑신부의 다정한 모습

협동조합 청청(이사장 곽수현)에서는 그동안 2016년 행정자치부의 마을기업 창업아이디 경진대회 서울팀에 선정되고, 2017년 은평구 마을이 함께하는 작은 결혼식, 2018년 은평구 작은 결혼식 한마당, 2018년 서울시 +50서부캠퍼스, 2019년 작은결혼식 쇼룸 등을 거쳐서 2019년 4월 27일 토요일 첫 결혼식을 거행하였다.

서울혁신파크 및 향림도시농업체험원등에서 야외결혼식을 실시하며 하객 60명을 기준으로 꾸밈비용과 신랑신부의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포토, 양식/한식 퓨전요리 등이 제공되는데, 오늘 실시된 혁신파크 상상청 5층 옥상에는 푸른 인조단지가 깔려있고 가장자리에는 각종 꽃들이 자연스럽게 피어있어서 옥상이 아닌 야외촬영 같은 분위기였다.

▲ 예식 이모저모

옥상에서 바라보는 청명한 하늘과 혁신 파크의 각색 건물들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배경으로 돋보였다. 널찍한 공간으로 마련된 하객들의 '만남의 장'도 자연스럽게 공간을 활용하였는데, 이날은 참석자가 많아 좌석에 앉은 사람보다는 뒤에 서서 예식을 지켜보는 하객이 더 많은 예식이었다.

1층에 마련된 뷔페에는 다양한 음식이 세련되게 비치되어 있었고, 좌석이 부족한 어려움은 입구 넓은 홀의 좌석으로 음식을 이동하여 공간활용을 더 멋있게 해주었다.

▲ 결혼예식진행중

은평구에는 예식장이 없어서 상당히 불편한 점을 우선 고려하여 만들어졌고, 우천시에는 실내유치도 가능해서 다른 불편한 점은 없다고 한다. 은평구민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있으며, 5060세대의 리마인드 웨딩(=회혼식)도 150만원(드레스와 턱시도, 메이크업, 포토 일체 포함)으로 제공되고 있다.

오늘 결혼식을 올린 신랑과 신부는 예식장 비용을 절감하여, 쿠바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하니 정말 현명한 신혼부부가 될 것 같다.

▲ 결혼식 축가

"청청케이터링은 ‘청청’하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곽수현 이사장의 말을 빌리면,

- 쓰레기 제로 : 일회용품을 안 쓰고, 접시도 수거해서 재활용

- 소규모행사 패키지와 작은파티에 안성맞춤 : 

  현수막인쇄 +케이터링 +영상 +사진촬영 +진행까지 모두 '올인원'(=All-in-one)

- 이 밖에, 특별한 대외명분이 있으면 주어진 예산에서 최대한 맞춰줌. 

 비록 '작은 결혼식'이라 했으나, 내용 자체는 작은 결혼식이 아니라 '큰 예식'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이미 다음 달에도 예약이 밀려있을 정도로 좋은 선례로 남아 앞으로도 계속 은평구의 독특한 '작은 결혼식'이 정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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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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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그리다'의 미술 수업

2019년 04월 28일 (일) l 최호진 주주통신원l chj1959c@hanmail.net

은평 수채화 커뮤니티(대표~서애란)에서는 봄학기 수업을 4월부터 시작하였다. 7년여 전부터 시작한 '물색 그리다'의 미술 수업은 계속 이어져 많은 그림동호회와 마을 화가들이 배출되고, 1기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가 되어 운영되고 있다.

▲ 수채화 작업 노트

서애란 선생이 미국에서 공부한 미술 수업 방식으로 특이하게 빨강, 노랑, 파랑 삼색에 물을 섞어 여러 색을 조합하는 수업으로, 미술도구에서 수업준비에 이르기까지 강의수업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8강에 걸친 수업(~맨 아래 참조) 외에도 아래와 같은 수업이 진행되었다.

▲ 수채화 기초 연습

~장애인 자립센터 수업

장애인들의 수업은 감상적인 면이 있어 수업하면서도 즐거움을 노래로 표현도 하면서 수업을 진행한다. 부드러운 해면 스펀지에 빨간색 물감을 찍어 벚꽃나무를 그렸다. 또한, 연분홍색의 봄꽃나무와 연둣빛 봄나무를 노란색과 파란색을 찍어서 연둣빛 봄나무를 표현하였다. 

 

~시민회수채화 수업

물을 이용하여 도화지에 색을 섞어보는 시간이다, 비오는 날의 하늘을 표현하는 기법에는 힘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자리의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고 벽에 붙여 놓으니 멋진 작품이 되었는데,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 다음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마음들이다.

 

# 8강으로 이루어지는 미술 수업시간은 특별한 이름으로 설정되어 흥미를 돋워주고 있다.

1강-설레다 : 강사소개 / 재료설명 / 색을 만나다

2강-번지다 : 3색이 6색이 되다 / 비오는 하늘

3강-만나다 : 리본 테이프 그리기 / 조각보 그리기

4강-나무이다 : 스펀지 나무 그리기

5강-노을 지다 : 노을진 나무 그리기

6강-그리다 : 나뭇잎 그리기

7강-표현하다 : 수련잎 그리기

8강-찍어보다 : 여러 도구로 찍어보기

~수업에서 나온 좋은 작품들은 서울혁신파크 양천리갤러리에 전시하여 미술 공부의 동기를 북돋워주고 있다.

'은평마을예술창작소 별별곳간'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서울문화재단/ 서울시 생활문화지원센터/ 은평구청 및 은평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별별곳간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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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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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동

2019년 04월 29일 (월) l 최호진 주주통신원l chj1959c@hanmail.net
▲ 인도 사람들의 인사동 행진

어느 따사로운 봄날

인도 사람들이 악기 연주와 춤을 추며

인사동길을 행진하고 있다.

이색적인 광경이다.

이제 인사동은 다양한 인종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인사동.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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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우 은평방송

 

은평방송에서 2019. 4. 14. 방영.

은평구로 이전한 서울기록원을 소개하고 은평구에서 기록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호진 진행자의 활동을 통해 보람찬 노년을
이야기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