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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나무 밑기둥화분 나무를 잘라낸 밑동이 화분으로 변해서 훌륭한 자연 화분 노릇을 하고 있다. 낙엽이 가을에 쌓이더니 훌륭한 퇴비를 만들어 귀여운 바람에 날아온 거름으로 변해서 꽃을 키우고 있다. 참 행복한 순간이다 자연의 순환이다. 더보기
라일락 꽃 향기에 취했다 배꽃 어린이 공원에서 오늘 6 천보를 채우려고 터벅거리며 돌고 있는데 익숙한 꽃내음이 나를 멈추게 했다 올라보니 라일락 꽃이었다. 갈현동에서 늘 즐겨 맞던 꽃향기를 1년 6개월 만에 처음 맞는 듯 반가웠다. 계절의 변화를 잘 못 느끼는 아파트 생활이다. 20여 일 독감에 고생하다 보니 꽃들이 지고 성큼 세월이 지나가 버린 듯 가버렸다. 오늘 같으면 어린이공원답게 아이들 북적되서 보기가 좋다 그 옆에서 엄마가 책을 보는 모습도 아름답다. 더보기
넉다운 체력약화 3월 19일부터 4월 11일까지 20일간 감기 몸살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헤모글로빈 늘 부족으로 빈혈기가 평소에도 있었는데 가정의학과 샘이 눈에 핏기가 없다고 혈액 검사를 하자고 했다니 역시 평상시 같고 있는 수치가 나왔다 샘이 당장 큰 병원에 가서 위 와 대장 내시경을 하라고 진료 의뢰를 해 줬다. 나는 연세병원에 5 내과로 가서 위 대장 검사를 하였다. 나도 걱정을 한 것은 2년 전에 선종 2개가 좀 커서 언제 하루 입원해서 잘라내자고 한 것을 미뤄서 그게 걸렸다. 이번에 자르고 조직검사는 했다. 아주 위 와 대장이 깨끗하다는 판정은 받았다. 사경이란 이런 경우일 것으로 고민 속으로 넘나들었다. 그럴 것이 기운이 없고 밥맛이 없는데 대장을 비우고 며칠 주의하라고 해서 더 기운이 없었다. 20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