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단풍 소회 마당에 떨어지는 단풍도 참 가지 각색이다 예쁜 낙엽도 있지만 비틀어저 볼품 없는 낙엽도 있다. 늙어 떨어지는 잎새가 어떤 느낌일지는 마당을 쓸면서 느끼게 되있다. 그나마 금년에는 단풍이 아주 지저분 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감도 많이 열리지 않으니 병들어 떨어지는것도 적은 편이다. 보도부럭에 딱 붙어서 비짜루로는 쓸리지 않아서 별도로 분리 하는 고생도 할때가 있다. 한달에 고작 두번 쓰는 마당도 이제는 땀이 날 정도로 힘이든다. 이 또한 이 집에서 가을을 맞이하고 보내기는 금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낙엽이 사랑 스럽다, 나무 한 포기 풀 한 포기가 생각 나게 하는 한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돌아보니 벌써 그립다. 여름에 받아 놓은 빗물도 다 쓰지 못하고 이끼 물이 되어가니 아마도 물도 빨아 드리지.. 더보기
부스터 샷 3차 백신접종 얼마전 콜센터에서 예약한 3차백신을 오늘 11시에 동네 병원에서 화이자로 접종을 했다. 의사 선생님이 직접 주사해주고 20분 쉬고 가라고 해서 쉬고 왔다. 아직 아무 반응이 없이 내친김에 푹 쉬고 있다. 더보기
가을 전어 꼬들꼬들 해요 어제 학교 후배와 마작을 했다. 직장에서 함께 하면서 마작을 이어 오는데 코로나19 비대면 때문에 4명이 만나서 마작과 회를 먹습니다. 포항이 고향인 후배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장을 봐서 손수 숙성을 시켜 회와 회덮밥 점심 을 먹게 해 줍니다. 모두 백신 접종을 두번씩 다 맞고 마스크와 손씻기 등을 철처히 준수해서 재미있게 놀이를 합니다. 삶의 기쁨과 희열을 함께 느끼며 우리는 이렇게 익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전어가 일품이라서 꼬들거리며 씹는 맛이 어느 일식집 보다도 더 황홀하다. 더보기
신품종 호박.밤 고구마가 왔어요 매년 이맘때면 고구마를 보내주는 청주의 후배가 정말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되지 않을 큰 기 쁨을 과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나는 너무나 고마운 사람들이 주변에서 도움을 베풀어 줘서 늘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말로 살고 있다. 더보기
독감 백신 접종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 아 인근 가 정의학과에서 접종을 했다 . 콜센터에서 내가 가고싶은 병원을 예약을 하면 접수 연락 까지 친절하게 문자가 온다. 시간까지 예약이되어 복잡하지도 않았다. 조용하게 문진표를 작성하여 의사와 면담후 접종 하였는데 아무 이상 없이 쉬었다. 콜센터에 서 이런것 까지 노인들이 직접 예약을하고 다 처리 해 주는 우리나라 만만세다. 더보기
페북에 올라온 낮설은 내용 근간에 페북이나 sns 그리고 tv 뉴스 등에 올라오는 낮설은 문자들과 외래어가 노인들에게 지탱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변화속에 살고 있다. 몇일전 페북에 올라온 낮설은 단어를 손녀 쪼에게 보냈더니 예 와 설명을 보내 왔다. 페북 의 순위 글 나의 슈퍼밴드2 예상 순위... 1. 카디 2. 크랙실버 3. 더 픽스 4. 시네마 5. 포코아포코 6. 더 웨일즈... 발표 직전에 올림!!! 채희태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음악? 난 하나도 모르겠다 살기 싫타 ㅠㅠㅠㅠ 는 JTBC 방송프로그램 저기 리스트는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팀들 목록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sCLGYbRgDWo 나이들어 가는 사람들의 눈으로 바라 보는 시선은 옳곧지는 않다. 정말 배운 놈이나 안배운 놈이.. 더보기
함께 도움을 주는 분들과 함께 오늘 한겨레 온에 활동하는분들과 대만에서 잠시 귀국한 편집위원을 만나 중화요리 이화원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솝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따뜻하고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다. 그동안 대만에서 특파웤으로 활동 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런 활동을 봉사와 사랑으로 이끌어 가고있는 무지하게 행복한 사람들과 사랑하며 살아 간다는것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보기
손녀 신랑 처음 인사차 래방 큰손녀 결혼을 앞두고 오늘 아들 며느리 딸이 함께 방문 하였다. 잘 자라고 남자답고 가정교육을 잘 받은거 같다.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할 사위에게 감사하고 잘 살아주기를 바란다. 사위와 나와 내 딸이 같은 학교 동문이라 3대가 이루어저 이 ㄸ한 좋은 연이 아닌가 ? ㅎㅎ 다과를 하며 가족들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또한 행복한 일이다. 집 안밖 전체를 소독하고 실내에도 소독을하여 처음 오는 손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조치 하였다. 나무와 화단에도 소독을 해서 완벽한 손님 맞이 소독을 하였더니 기분이 좋았다. 더보기
어려운 이웃 돕기 마스크 지급 은평구 서광교회에서는 추석맞이 이웃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현수막이 있어서 '어려운 이웃'이란 말이 조금 거슬리기는 했지만 교회 배부처에 들어가서 20개를 받아 왔다. 그 예기를 사위와 딸이 왔을때 했더니 딸이 그것은 어려운 이웃 돕기하는걸 왜 받아 왔느냐고 한다. 난 아직도 내가 불우한 쪽이라고 생각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게하는 하루였다. 이번 재난 지원금 해당이 안되었는데 지원금 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갔다. 더보기
추석날 아들네 식구들이 왔다 차례를 지나지 않아서 점심 때 가족이 모였다. 갈비찜과 내가 좋아하는 코다리찜을 가지고 와서 점심과 저녁 두끼를 해결 하고도 두끼정도 더 먹을 수 가 있다. 손녀 둘이 간만에 와서 벽에 키제는것도 체크 하고 갔다. 건강하게 잘 지나고 있어 행복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