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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록원 기공식 열리다

imnews546 2016. 5.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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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록원 기공식 열리다

2016년 05월 24일 (화) l 최호진 주주통신원l chj1959c@hanmail.net

지난 20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녹번동 옛 국립보건원 부지에 서울기록원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이미경 건설교통위원장, 강병원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김우영 은평구청장 및 1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 김우영 은평구청장 개회사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새롭게 지어지는 서울기록원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서울의 중요한 기록을 선별, 수집, 영구보존하는 기관으로, 1910년대 토지 관련 옛문서, 30년 이상 된 시정기록물, 세월호 등 민간기록물까지 중요 문서와 사진, 영상 등 100만여 점을 보존 관리한다.

▲ 좌로부터 시의원, 본인, 박원순시장, 이미경 건설교통위원장,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강병원, 김우영 은평구청장

지하2층, 지상 5층. 연면적 15,004m2로 지어지는 서울기록원은 서울의 역사와 사회적 가치가 있는 주요기록을 선별 수집,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집된 기록을 통해 서울의 어제를 조명하고, 현재도 기록으로 남기는 서울기록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모든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록서비스 제공하고 서울기록원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필자도 이번 행사에 초청이 되었다. 그간 아키비스트로 활동한 이력과 은평구 거주자로 대표성을 띄었다고 초청이 된 것 같다. 박원순 시장과 나란히 앉아 큰 행사를 지켜보니 4년 동안 아키비스트로 활동한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편집 : 박효삼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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