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꽃 누르미 작품으로 아이들을 다시 생각 해 보는 기억의 순간들을 남기고 싶은 것이 엄마들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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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색의 스탠드로 전시장을 비춰 주고 있다 |
엄마라는 이름으로 한 땀 한 땀 만들며 아이들의 생일 영상 상영과 가족과 함께 노란리본, 매듭 만들기와 나눔 기억과 행동의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꽃 누르미 강사로 활동하는 이지연씨의 권유로 희생자 학생들에게 보내는 유가족들의 편지이다
한겨레에 연재된 편지는 120명 정도여서 250명의 아이들의 자리를 마련하기는 턱 부족하여 직접 손으로 쓰고 꽃 누르미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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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그리고 작품들 |
아이들을 생각하며 만든 꽃 누르미는 압화를 이용한 쿠션, 스탠드 작품 등이다. 힐링을 받으려고 시작했는데 오히려 이 작품들을 영원히 가슴에 묻어 두는 아픔이 크다는 엄마들의 이야기이다.
전시기간동안 은평구 자원봉사자들이 오후 1시까지 전시장을 지키고 오후에 안산에서 엄마들이 와서 교대하는 전시장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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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과 엄마들의 작품 |
전시일정 : 2016년 6월 14일(화) ~ 6월 21일(화) 오전10시~오후7시(일요일은 휴무)
전시장소 : 은평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
편집 : 박효삼 부에디터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