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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나무와 메모 |
화창한 토요일 오후 효자로와 자하문로를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종로구 효자로 35-1 커피집 앞에 꽃이 예쁘게 피고 커피 열매가 까맣게 열렸네요.
메모지에 3-4일만 피는 커피꽃과 커피 체리를 볼 수 있는 건 행운이라고 적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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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아래 검은 커피체리가 달렸어요 |
“구경합시다”
커피나무에
커피 꽃이 피었습니다
커피 꽃은 3~4일만
피었다 지면서
커피 체리가 열리게 됩니다.
꽃 향은 쟈스민꽃 향과
비슷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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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려가 담긴 주인장의 메모 |
'행운이 오려나 봅니다' 라는 마지막 말에서
나누고자 하는 주인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저도 여러분과 행운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코로나를 이기는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