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퀼트가방에서 나온 책

imnews546 2012. 6. 20. 18:54

퀼트가방에서 나온 포장된 선물

오랫만에 받아본 책선물을 뜯기 싫을 정도로 곱게 포장

되어 있어서 어렵사리 뜯었다

옜날 같으면  포장지를 쫙 찢어서 팽게치고 내용물을

확인 했을터인즉 평소 쓰시는 글솜씨와 다소곳 함에

짖눌린 터이라  포장지를 가위로 대충 잘라서 봉투에

 곱게 써 보낸 내용부터 읽었다.

 

"이 책을 잡는 순간 떠오르는 모습이 있어서

 이렇게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하 중략

그는 페친이기도 하지만 그이전에 e품앗이로

인연이 되어 눈인사에서 메-일로 페이스북에서

그렇게 알아 왔고 부군이신 장형선 위원장과의

구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같은 구정평가위원회

에서 같이 모임을 하는 터이라 새삼스럽게

만남이 이루어졌다

 

아이들도 참 잘자라주어 좋은 학교에다니고

지금은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이레저레

집안일도 알게 되었지만 책을 선물 받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다

 

오늘 e품앗이 포럼을 마치고 돌아나오는 길에

불러서 갔더니  퀼트가방에서 예쁜 포장지에

싼 선물을 꺼내주어 너무나 감사함을

느꼈다

 

그는 e품앗이 운영위원이신 차혜옥씨이다

기뿜가득 행복 가득 올 여름을 피서 삼아

책을 읽겠습니다

이렇게 e품앗이의 좋은 친구들이 내곁에서

내수명을 연장 해주고 있는 앤돌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