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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뉴스

어르신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행복한 이야기

▲  복돌 이와 할머니

평소 업무협조로 함께 하는 협동조합 청청 (곽수현 이사장)에서 젊은 청년이 전화가 왔다. 일정표에 의한 어르신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참여하겠냐는 질문에 선뜩 참여하겠다고 대답해 놓고, 오늘 약속된 할머니 집 입구에서 만났다.

집 밖에서 서로 참여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단법인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서(이하 협회) ‘어르신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의 영상편지’ 프로그램인 걸 알았다.

 

▲  복돌 이

협회에서 인터뷰 하고 청청에서 촬영을 하며 분위기 좋은 취재를 하였다. 올해 80세인 독거노인, 이 옥 x 할머니이시다.

이 연세에 폐지를 팔아서 반려견 병원비며 사료를 구입한다고 하며 할머니 자신은 수급자로 주민센터의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할머니께서 가족처럼 사랑하며 부양하고 있는 반려견은 16세 정도의 수컷이며 비만과 피부병, 백내장, 치과 등으로 지병을 앓고 있다.

반려견 복돌 이는 할머니께서 10여 년 전 폐지를 수집하고 있을 때 할머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집에 까지 대려 오게 되어서 지금껏 함께하는 유기견이다.

할머니는 슬하에 3남 1녀가 있으나 소식도 없고 생사를 모른다고 한다. 복돌 이가 사료를 잘 먹지를 않아서 고기를 사다 주게 되어 지금 비만으로 걷는 것도 시원치 않다. 복돌 이는 나를 배반하지 않고 잘 따르며 정말 좋은 반려견이라 하며 사람은 믿을 수가 없고 열 사람하고도 바꾸지 않는다고 복돌 이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시하였다.

대담하는 동안 복돌 이를 안고 쓰다듬고 만지면서 무한한 애정을 표시하고 있었다.

병원비가 비싸서 치료비 때문에 병원도 자주 못가고 해서 너무 안타까워하였다.

협회와 강아지 훈련원에서도 참가하고 협회에서 복돌 이 간식과 목욕용품 그리고 사료를 가지고 와서 선물로 주고 왔다.

협회에서도 계속 복돌 이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고 지원해주기로 하였다. 할머니께서 고맙고 감사 하다는 인사말과 큰 기쁨을 표해 주었다.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으로 총인구 5,171 만에서 15.7%가 65세 이상 고령이고 2030년에는 고령화율이 25% 달한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매개로 세대교감을 하기 위한 은평구 청년 미디어 협동조합 청청 과 함께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물해 드리기로 영상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10여 개소의 이와 같은 곳을 선정하여 오늘이 9번째 촬영을 하였고, 10여 개소의 선정을 위하여 은평구 내 7개 노인복지관을 통하여 선정하였다고 한다.

케어뉴스 최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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