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사진

여자동창에게 꼬임에 빠진 걷기


나는 여자동창 친구들과 셋이서 식사를 하였다.
코로나확진에서 해제되어 고생한 친구를 위로차 보약같은 마음으로 함께 식사를 하고 커피까지 먹고,


이들의 꼬임에 빠저 이수역에서 고속터미널까지 전철로 이동 늘 그들이 산책한다는 코스가 서초구 피천득 산책로이다.


공식거리가 고속터미널역에서 이수교차로 까지 4.2km이다.
아주 적당한 걷기 거리이고 양쪽길 옆에 널부런진 개나리가 온통 호홉하는데 기쁨을 주고 아직도 중학때 만난 친구들과 오손도손 만나는게 행복하지 않은가?


이 산책로는 오랫동안 서초에서 작품활동을 하신 시인.수필가 피천득님(1910~2007)의 아름답고 순수한 작품을 전시하여 조성한 문학 산책 길이다.


꼬임에 아주 잘 넘어 갔단는 행복한 산책로를 걸어서 오늘 총 걸음 수가
14.526보이다.
아주 행복하였다 또 꼬임에 넘어가야 되겠다.


연정
                               피천득
따스한 차 한잔에
토스트한 조각만 못한 것
포근하고 아늑한
장갑 한 짝만 못한 것
잠깐 들렸던 도시와 같이
어쩌다 생각 나는 것


제2악장
                              피천득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악장
베토벤 운명 교향곡 제2악장
브람스 2중주 협주곡 제2악장
차이코프스키 현악 4중주
제2악장
그리고
비올라
알토는
나의 사랑 입니다.

'일반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구에서 띄우는 편지_ 나의 스승, 나의사장님...  (0) 2022.04.02
뇌건강 인지기능검사  (0) 2022.03.31
한약 이야기  (0) 2022.03.26
PAPA JOHN's PIZZA 도착  (0) 2022.03.26
아주 옛날 이야기 사진이..  (0) 202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