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네 집에서 우리 집으로 왔다가 10년 만에 자기가 자라던 집으로 돌아갔다.
어찌 알았는지 눈만 멀뚱 거리면서 눈치를 본다.
안아줘도 반기지 않는 걸 보니 눈 치를 느끼나 보다.
반달이 가 사용했던 모든 걸 오늘 버리고 들어오니 마루가 이렇게 넓은지 모르겠다.
딸에게 가지 않았다면 눈물이 났을 것 같다.
정이 너무 들었다.
여행 또는 집을 비울 때 우리 집에 있기로 했으니 자주 보게 될 것으로 마음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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