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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무말랭이와 시래기

동치미 무와 시래기 그리고 무말랭이를 정 선 것 말려서 인편으로 보내왔다

양평에 귀초한 친구의  배려다.

무거운데 이걸 들고 구의동 사업체에 보관해 둔 것을 찾아왔다.

이런 정성을 느껴 본 사람 있나요?  



정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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