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9~11,9 MBC뉴스

방견(放犬)하면 안되는 이유

서울 은평구의 앵봉약수터와 앵봉산으로 오른 길에는 개와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구청에서는 곳곳에 주의게시를 경고하고 있지만,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약 3m 떨어진 두 곳의 약수터 수질검사는 빈번하게 실시하고 있으나 우기 때는 괜찮은 편인데 건기 때는 두 곳 번갈아가며 ...

사회 | 최호진 시민기자 | 200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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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청로의 가을

  인왕산이 올려다보이는 삼청로는 문화 축제가 열리는 예술이 숨쉬는 거리이다. 노란 은행잎이 흩날리는 가을을 한껏 즐기는 행복한 여인의 모습이 아름답다.

  여성/복지 | 최호진 시민기자 | 200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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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조망에 걸린 나무, 너무 아파요!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의 경계인 앵봉산 정상에는 문화재청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서오릉이 있어 그 경계에 철조망을 쳐놓았는데 이 철조망을 지지하고 있는 콘크리트 지지대도 옆으로 기울어 갈 곳 없는 철조망이 나무를 잡아먹고 있다. 누군가가 보기가 안쓰러워서 철조망과 나무 사이에 돌을 끼워 아픔을 ...

  사회 | 최호진 시민기자 |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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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의 장독과 풍경소리

  마법의 장독대는 우리의 옛 장독대에 소리를 크게 질러 그곳에서 다른 장독에서 들리는 메아리 소리를 여러 소리로 다시 듣는 마법의 소리이다. 풍경소리 또한 산사에서 들리는 듯한 소리를 손그림자에 의한 센서에 연결되어 풍차와 풍경, 장난감 등이 움직여서 소리를 내고 있다. 조용히 귀 기울이고, 그...

  문화 | 최호진 시민기자 |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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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홧김에 버린 술병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주택가 두 곳이나 길에 소주병 몇 개를 깨어버려서 그 파편이 널려져 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곳이기도 한 집 부근의 길에 위험하기 짝이 없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병을 깨어버려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겠다.

  사회 | 최호진 시민기자 |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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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 따먹기 하는 사람들

  "나 혼자만 조금 그래도 되겠지!"하고 주차한 운전자 옆에 또 다른 차량이 닮은꼴로 주차돼 있다. 가뜩이나 주차공간이 모자란 곳에 주차공간 한 곳을 두 대의 차량이 좀먹고 있다. 나 혼자 정도야 하는 운전습관이 불러오는 결과를 우리는 배우고 있다.

  사회 | 최호진 시민기자 |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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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寺서 열린 그림전

  서울의 제일 명산 북한산의 중심 노적봉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명승고찰 대한불교 조계종 노적사에서 그림전이 열리고 있다. 산사에서 산사음악회가 열리듯이 산사에서 그림전이 특별하게 열리고 있다. 일반 화랑에 비하여 화려하거나 그림의 배열과 액자가 격식 없이 전시되고 있으나, 산을 찾는 사람들과 ...

  문화 | 최호진 시민기자 | 20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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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하나뿐인 너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 구기탐방지원센터 구기분소 앞 공중전화입니다. 공중전화번호는 홍제1구 395-5046번의 전화자판에 9번이 두 개가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공중전화기가 있다. 5번이 있어야 할 자리에 5번은 없고 대신에 9번이 하나가 더 자리 잡고 있다. 설치한 사람이나 공중전화를 수리...

  경제 | 최호진 시민기자 | 20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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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동행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어느 아파트 뒷길에 한 손에는 지팡이, 그리고 한 손은 친구의 손을 꼭 잡고 어디론가 바쁘게 가는 나이 많은 두 할아버지의 우정이 따사로운 가을 햇볕을 포근하게 해주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도록 동행하기를 원하며, 그들을 멀리서 배웅하였다.

  사회 | 최호진 시민기자 | 20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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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잡시대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요즘 확실히 변화하는 것이 곳곳에 눈에 띄게 늘고 있는 현상이 있다. 업종이 완연히 다른 물건들을 가게 앞에서 팔고 있다. 이만큼 경제가 어렵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가게 주인들의 말이다. 공인중개업사무실에서 화장품과 담뱃가게, 화장품 가게 앞에서 풋고추...

  경제 | 최호진 시민기자 | 200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