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름다운 색채의 수채화전시 작품

봄을 여는 수채화 2인전(차도은, 김계희)

 

『두 손 꼭 잡고서 외출 나왔습니다.

오늘도

이쁜 옷 입고

이쁘게 화장하고

이쁜 신발 신고..

차가운 바람과 간간히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신나게 뽐내고 싶은 날입니다

정다운 화우와 함께

그림을 사랑하는 모든분들게

따스한 정성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

 

이 글은 차도은, 김계희 두 화백의 도록에 적힌 글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아마도 가정주부여서 화려한 외출 나오신 친구 두 분께서 남기고가는 전시회가 아닌가 싶어 이 전시회를 둘러 볼 수 있었다.

 

전시회와 수상도 여러 번 하신 중견 화가들의 수채화를 관람한다는 것은 좋은 문화 산책일 수 있다.

수채화만을 위한 전시회는 그리 많지 않아서 여러 작품들의 색채를 동시에 변화하는 작품들을 감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시장이 병원 각층 로비여서 조명등 때문에 빛이 반사하여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는데 좀 아쉬웠지만 좋은 갤러리의 분위기라면, 한 층에서 여러 작품들을 동시에 비교 관전 할 수 있었으면 하고 아쉬워합니다.

 

색채의 향연을 은평에서 다시 볼 수 있도록 기대합니다.

 

일 시 201721~ 331일까지

장 소 은평 연세병원 전시실 (3, 5, 6)

 

아름다운

 아름다운 색채의 수채화전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