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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에도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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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에도 봄이 왔다

불광천 벚꽃축제2018년 04월 08일 (일) l 최호진 주주통신원l chj1959c@hanmail.net
▲ 개막식 수상무대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의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 불광천에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벚꽃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4월 6일(금)과 7일(토) 양일간 개최되었다.

4월 6일 7시부터 불광천내에 특별 무대가 설치되고 한명진(개그맨)의 사회로 은평구립합창단, 미기, 손현숙, 김도향, 리아, 김범룡 등이 출연하여 추운 날씨에도 열띤 공연을 이어갔다.

겨울날씨를 방불케 하는 불광천변의 날씨로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않았으나 구의원 구청장, 시의원 등의 예비 지방의회 출마자들의 이름 알리기가 뜨거웠다.

때마침 황사주의보가 발령되자 은평구에서는 황사마스크를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구민들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 행사장 모습과 벚꽃

둘째 날인 7일(토) 정오 12시부터 추억의 사진 만들기, 인형 만들기,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3시부터는 특설수상무대에서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과 지역가수 김미화, 청춘합창단, 인디밴드, 서울색소폰오케스트라, 난타, 랄랄라밴드 공연이 이어졌다. 오후 2시부터는 은평가족 불광천 벚꽃길 걷기대회를 벚꽃축제와 연계하여 실시했다.

▲ 수변무대 공연모습

마음의 휴식 불광천의 유래

불광천은 인근 불광사(佛光寺)에서 이름을 붙였고, 현재불광천의 길이는 9.21km이다. 건천인 한때 쓰레기와 악취로 문제의 지역으로 꼽혔으나 2002년 오수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지하수를 끌어 올려 물을 흐르게 하여 자연하천으로 바꿔 놓았다.

청둥오리들이 서식하고 자연생태계가 살아나서 자전거 도로가 생기고, 8개의 다리도 각기 다른 모양으로 설계되어 워터스크린과 폭포수의 오색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불광천을 볼 수 있다.

4.6(금) 18:50~21:00 불광천 벚꽃 축제 개막식 및 축하공연

4.7(토) 15:30~17:00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한마당

14:00~15:30 은평가족 불광천 벚꽃길 걷기대회

12:00~17:00 즐거운 체험활동 부대행사

일 시 2018.4.6.(금)~4.7(토)

장 소 불광천 특별수상무대

주최· 주관 은평구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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