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를 받았어요

23일 서울시 모 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왔는데 27일 담당자로 부터 담당직원의 검사로 인하여 동선이 겹쳤다고
검사를 받아달라고 문자가 왔다.

일요일 28일이었다. 나는 주사도 세번이나 다 맞었고 증상도 없었지만 6일 동안 만난 지인들 생각 때문에 마음 조급해서 일요일 오후 청구성심병원엘 갔더니 검사비가 15만원이라고 내일 보건소로 가라고 해서 돌아왔다.

마음고생이 이루 말할 나위 없이 초조했다 , 이는 고령자로 여러 기저질환병이 있는터라 은근히 겁이 났는가 보다.

29일 일찍이 보건소로 가서 1시간 동안 줄을서며 카톡으로 신상 등을 작성하면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방법이 비인두 PCR이었다.

전화를 손에끼고 있으면서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29일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데 결과가 3시40분까지 나오는 바람에 아내도 나도 약속을 취소했다.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이 나서 4시부터 하는 위원회에만 참석을 하였다.

23일부터 만난 지인들, 가족들, 말은 결과 나올때 까지 하지 않았지만 가슴 쓸어내리는 초조함을 숨길 수 가 없었다.

더 조심 조심 손딱기와 2m거리두기 더 철저히 해야겠다는 약속을 하며 경황없이 하루를 보냈다.
[은평구보건소 코로나19검사 결과 안내]
- 이름 : 최호진
- 날짜 : 2021년 11월 29일
- 검사결과 : 음성
- 검사방법 : 비인두PCR
- 문의 : 보건소 02-351-8640
※ 평상시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시고, 타인과의 대화 시 2m이상 간격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