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한 젓갈도 많은데 실제 먹어보니 짠
맛이 없다.
이제 가려 먹어야 할 일도 없는데 이라도 몸에 좋다고 챙겨 주는 딸에게 고맙다는 말 밖에 없다.
나는 토사광란으로 이틀동안 죽만 끓여 먹었는데 이 명란으로 입맛이 돌아왔다.
잘 아프지 않고 단단하고 자부했는데 이제는 헛된 말이 되어 역시 노인네라는 게 이렇구나 하고 조심해야겠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쿠밥솥의 위력 (0) | 2023.04.02 |
---|---|
고양동에서 냉이가 왔다 (0) | 2023.04.01 |
동생 내외가 다녀갔다 (0) | 2023.03.29 |
두고 온 갈현동집이 그리워 (0) | 2023.03.27 |
가지와 등심구이 (0) | 2023.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