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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서시장에 들러 연근을 사 왔다.
연근을 씻고 잘라서 물에 담갔다가 오늘 끓는 물에 데쳐서 요리를 했다.
첫 번째는 너무 간을 맞추지 못해 실패하고 두 번째는 물에 대치지 않고 생것으로 조리를 하였고 오늘 세 번째는 세 번에 걸쳐 간을 맞추고 제대로 요리가 된 것 같다.
요리는 그때그때 손맛이 중요하고 정성이 들어야 하는 것 같다.
오늘점심에는 예쁜 그릇에 담아서 깨도 뿌리고 멋을 내어 먹어 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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