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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여수 밤바다를 다녀왔어요

호텔에서 바라본 밤바다


다큐와 '세 노인 ' (가칭) 독립영화 마무리 촬영차 출연자 한 분의 고향인 여수를 다녀왔다

아침 일찍 KTX를 타고 여수에 도착한 일행은 우리를 안내해 주실 분이 역에 마중 나오셨다.

오늘 우리가 여행하는 곳곳을 촬영하는 것으로 특별하게 힘든 것은 없었다.



저녁에 식사차 들린 곳은 하모(갯장어) 샤부샤부 요리인데 이 요리가 나오기 전에 먼저 서비스로 나온 장어새끼와 장어가 합친 회를 많이 나와서 맛있기도 힘들지만 정신없이 먹다 보니  기다리던 하모가 나왔다.

5분 내로 끓는 물에 넣었다 꺼내어 선호하는 야채와 특이한 장류에 찍어 먹는데 처음 먹는 것이라 맛에 푹 빠졌다
-통 장어탕
산장어 전문집에 조식차 들렸는데 통장어탕이었다.

처음 먹어보는 것이고 통장어라 겁이 났는데 토막처서 끓여 나와 부담 없이 한 그릇을 비웠다.

일행 중 고향인 한분이 투망을 좋아해서 투망을 했는데 좋은 성과는 없었지만 게와 조그마한 고기를 구경했다.

-돌문어 삼합
이 음식은 젊은 층의 선호하는 음식인데 해산물아래 삼겹살을 넣고 해산물과 삼겹살이 80% 익었을 때 문어와 전복 새우등을 썰어서 채소와 함께 먹는다

-아와비
(전복의 일본어)
자연산 전복죽 전문점인데
죽이 나오기 전에 7가지 회와 조개류가 나오는데
전복. 뿔소라. 성개. 돔. 멍게. 해삼. 뿔소라 회이다.


40년 넘게 운영하며  돌산 해녀가 물질을 앞바다에서 직접 해서 전복과 해산물을 죽과 부산물로 내주면서 정말 청정 해산물이라는 걸 느끼며 먹었다. 주위 에는 조경과 꽃들이 아름답게 손질이 되어있다.

뿔소라와 뿔소라 회는 꼬득한게 맛이 최고였으며 뿔소라의 뚜껑을 열어 젓가락으로 콕 찔러 나선형을 따라 돌리면 끝까지 속이 다 나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낭도대교 언덕 위 커피숍에서 바라본 고흥 나로호 전망대가 새로운 볼거리이다.

-헤밍웨이 카페에서는  무조건 커피라고 주문했는데 앞에서 감독이 큰 그릇에 대추차를 받아서 먹는 게 탐이 나서 커피는 옆에 두고 다시 대추차를 시켜서 한 그릇을 다 먹어서 배가 불렀다.
커피는 기차에 오면서 마셨다.

여수는 분지에 싸여 있어 섬이 많고 아름다운 도시이다.
인구 27만 명인데 아파트도 많이 있고 학교도 많은 편이다. 은평구는 49만 명인데 비하면 여수 아파트가 많은 편이다.

2026년 여수세계 섬 박람회가 2026년 9월 26일부터 1월 4일까지 12개월 개최된다.

여수 예술랜드 '대관람차' 7월 말 개자을 앞두고 있다. 여수 EXPO에이어 큰 행사를 앞두고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