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 전정구 제5회 개인전
전시작품 1 |
'뱀은 길다'
인사동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작가 오제 전정구의 개인전이 프랑스주재 한국문화원에서 2012년 7월 4일(수)부터 7월 25일(수)까지 열린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전각이 우리나라 전통공예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자비형태로 열리는 것으로, 외국에서 전시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자연적인 소재인 이 암석은 무겁고 강하며 취급하기에 무척 힘든 석재인데, 이 돌에 작가의 생각과 언어를 나타내는 한글과 그림을 전각해 그 대표작품들을 전시한다.
'뱀은 길다'라는 작품은 프랑스 극작가이자 시인 쥘 느라르의 짧은 시 '뱀은 길다'를 한글로 조각하여 흑백의 단순함과 가벼운 채색으로 마무리한 작품으로, 프랑스 관객들과의 소통을 고려해 전각의 이해를 돕고자 선정?다.
개인이 해외에서 전시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힘이 드는데 특히나 전각은 무거운 작품들을 수송하고 이동하는 경비가 만만치 않다. 문화계 관계자들이 이런 점을 참작해 국위를 선양하는 우리 전통 공예작품 전시회 같은 곳에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 외 액자제품, 판화모음, 석재원재료와 전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작업도구도 준비해 전시했다.
전시작품 2 |
최호진 시민기자 / 201206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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