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3. 11. 25. 월요일 오후2시
장 소 산새마을
안 내 윤전우(주) 뚜꺼비하우징 마을만들기 팀장
주 최 은평상상
우박이 쏟아내리는 산새마을 입구 상신초교에는 마을대표 최복순씨와 윤팀장이
우리들을 마중 해 주었다
초행길이고 마을의 변화한 모습 그리고 TV또는 메스컴을 통한 간단한 지식뿐
이 었으므로 기대와 관심으로 터널 위 작은 공원에서 설명을 듣기 시작 했다.
1차적으로 약 3년전부터 시작된 마을 조성과 변화 모습이 926세대의 큰 기대
였으리라고 생각 되지만 흙 한삽 돌하나 치우는 힘든 과정을 통하여 마을 이라는
큰 획을 이렇게 마련 했구나 하는 성취감도 옆에서 미진 하지만 공감 하였다.
뚜꺼비하우징 시범사업으로 주택관리가 우선이 였지만 정작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 되어야 지역단위 등이 이루어질것을 예상하고 일들을 추진하였다.
산새마을에는 벽화도 생겨 나고 대학생들이 함께한 금호산업 파워블로거 들과
텃밭도 , 그리고 염원이 였던 주차장도 하나씩 둘씩 변화를 기록하고 있었다.
마을텃밭에서 생산된 고구마 같은 것도 제일 좋은 것으로 골라 복지관으로
무상 으로 공급하고 오늘 집담회 참석한다고 B급이지만 맛 좋은 고구마를
손님을 위해 대접해주는 마을 사람들이 고마웠다.
산새마을 회관이 작은주택이 였지만 오늘 할머니 당번인 분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텃밭에는 열매를 맺었던 줄기들이 앙상 하지만 정겨운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
주었고 그 가지에 마지막 방울도마도 한개를 따서 먹었더니 엄청 맛이
좋았어요
수세미도 제배해서 두레에 판매되고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남을 위해
생산 하는 모습들이 신기 하리 만치 정겨웁다
누군가가 먹으라고 선물로준 유자도 차를 만들어 필요한 내부자들이 구매해서
기금을 형성 하는 전형적인 물물 교환 방법의 터전을 마련 하는 서울이지만
시골 냄세를 물씬 맞고 가는 우리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갖고 가는 것 같았어요
따뜻한 봄이 오면 그터밭의 모습들을 기록하여 은평에서의 한 발자취를 후세들에게
남겨주고 가리라는 생각을 했다
산속에 쓰레기가 수없이 많이 트럭으로 실려 나온 나무틈세가 보이지 않던
쓰레기 더미에서 금잔화가 크고 꽃들이 나란히 줄을 서서 등산객을 반겨주는
공원의 꽃밭이 그냥 자연산이 아닌 핸드메이커 였다는 귀한 진실을 알고 갑니다
비록 처마는 날고 기와가 내려 안고 문짝들이 삐뚤어 져 있어도 우리들은
언제인가 자립해서 똑바로 만들고 리모델링 해서 내 고향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가지 앞으로 공동체로 할 일들이 많은 산새마을 사람들이 고향을
만들어 가는 공기 좋은 봉산도시 자연공원의 산새마을 이 동네가 아름다운
곳이 되기를 바라면서 그길을 내려 왔다.
케어뉴스 최호진 기자(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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