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갈 수 없는 길
최호진 주주통신원2015.03.31 수정2015.04.01 01:20 승인지난 28일 한겨레 주주통신원들이 한양도성 혜화문~흥인지문 구간을 걸었다. 완만한 낙산구간 중 일부에는 계단이 있었다. 전동휠치어 탄 장애인은 돌고돌아야 구간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그나마 몇 곳은 길이 가파라서 뒤집어질 수도 있었다. 일행의 도움으로 무사히 길을 내려와 예전 이대동대문병원을 지난해 여름 새단장 해 만든 한양도성박물관에 들어설때 당황스런 장면이 연출되었다. 박물관 앞 인도가 끝나는 지점은 그야말로 절벽이다. 일행이 없으면 어쩌란 말인가? 한양도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 한다는 데 무엇이 세계적인 것인지.
▲ 인도와 차도는 되어 있으나 휠체어는 통과 할 수 없는 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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