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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메주를 만들어 보다

 아침에 발효학교수업 다녀 왔습니다, 우리사 심은 콩수확한 콩으로 메주를 쑤기 위한 콩을 삶아서 어릴때 먹었던것 처럼 맛있게 추억어린 재발견으로 먹었습니다, 메주콩도 분류하고 방아찍기도 하고 메주를 면 보자기에 싸서 밟아  수분을 빼고 이런 과정을 지나 모형을 다져 만들고 짚풀로 타레를 만들어 메주를 보관하는것 까지 오늘의 순서 였습니다 이런것 추억을 되새기며 좋은 수업을 마치고 메주쑤고 남은 220g의 콩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런 귀한 체험을 젊은 사람들이 보존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는것은 우리것의 재발견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들풀 국화꽃 작은 잎들을 가지고 가을 국화향이 가득한 즉석 차한잔 씩 하면서 오늘 수업을 마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