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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만 380보를 걸은 나의 하루

내가 자원봉사하는곳 은평교육복지센터에서 지원하는 덕산중학교를 찾아가기 위해 아침 일찍

6호선 전철을 타고  학교까지 걸어서 갔더니 상당히 먼 거리였다.


외진 곳이라 택시도 없고 하여 헐레벌떡 9시까지 도착했으나 겨우9시30분에 도착 하여 행사 늦기전에 도착 할 수 있었다.

계획서에 내이름까지 들어가 있어서  참석 하지 않을 수 없는  행사라 취재하고 사진찍고 시간을 보낸후. 다시 걸어서

전철을 타고 오면서  오성근통신원과 일산에서 냉면 먹기로  약속이 되어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내가걸진 않았는데

오성근통신원한테 전화가 걸려 왔다,

걸려온  내용은 만나서 하기로 하고  점심 약송을 하고 역에서 만났다.


이렇게 번개미팅을 할 수 있는것도 행복한 일이고, 평양냉면 전문점 순메밀집 옥류담 으로 가서 물냉면과 빈대떡 막걸리한잔으로

식사를 마치고 이사온 집으로 갔다.


내가 잘다니는 이집은  메밀 함유량이 맘에들고  옛날 아버님이 눌러주시던 그 면발에 가장 가까운 면이기 때문이다,

또한 바삭 거리는 빈대떡 녹두지짐이 과히 일품이기 때문이다.


두시간동안 차를 음미하고 시음 한후 마지막으로 진한 커피를  마셨다

집에서 로스팅한것으로 바리스타 솜씨를 내며 직접 갈아서 만든 커피의 맛이 독특하였다

13일날 차시음 모임을 갖기로 하고 헤어졌다.


차없이 공식적인 행사에 찾아간다는것 참 힘들고 시간이 아까웠지만 건강을 위하여 걷는 이걸음이 꼭 행복하지는 않다

이날 걸음 만보계의 숫자가 2만 380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