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나비 프로젝트 연극
| |
기사입력 2019.11.12 00:45 | 최종수정 2019.11.12 00:45 |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2019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에 의해서 이루어진 본공연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활약했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중 여성의 이름은 지워져 있다. 연극‘분홍 나비 프로젝트’는 자신이 독립운동가 손정아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주인공 최영희를 내세워 그녀의 불꽃 같은 신념을 통해 역사 속에 잊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존재를 되새겨 보게 한다.
여기 출연하는 작품 속 사건들과 등장인물들은 허구이지만 인물의 설정 및 사건의 배경 일부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허구와 실제의 경계를 넘나드는 팩션 연극‘분홍 나비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는 물론 오늘날까지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과제에 뒤 돌아보게 하는 여운이 남는 연극이 될 것이다.

정범철 작, 연출 박복안
게스트 신현종 도창선 임일규 이성순 김대흥 최영준 문지영 이나경
극발전소 301은 2008년에 창단하여 11년간 창작극 42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극의 발전을 모색 중인 젊고 신선한 창작연극을 지향하는 연극단체이다.
연극 '분홍나비 프로젝트'는 2018 서울연극인 대상 극작 상을 수상하고 2017년에 도담도담 패스티벌에서 작품상, 연기상,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작품은 네 명의 남자를 살해한 용의자로 20대 젊은 여자, 최영희가 체포되어 취조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최영희는 살해 후 항상 분홍나비 브로치를 남겼다. 그리고 자신은 독립운동가 손정아의 환생이라고 주장한다.

관객들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하는 그 울음소리는 그 시절의 환영을 보는 듯하여 애절한 마음을 느꼈다.
많은관객들이 이 연극을 보면서 잊혀진 과거를 여자들의 독립운동에 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넓혀줬으면 하는바램이다. (본 내용은 분홍 나비 팸플릿참조)
일 시 2019.11.8.(금)~11. 9(토)
장 소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주 최 은평문화재단
주 관 극발전소 301
케어뉴스 최호진기자 (chj1959c@hanmail.net)
ⓒ 케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케어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주한 갈비삼겹 고깃집 가평자라섬 점 소개 (0) | 2020.05.08 |
---|---|
국가 시설물 파손하는죄 (0) | 2020.05.05 |
시루뫼 마을화가 수채화 초대전 (0) | 2019.11.06 |
창립 6주년의 '아름다운 울타리' (0) | 2019.10.31 |
은평혁신교육축제 (0) | 2019.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