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시까지 회의준비로 30분 전에 가야 해서 점심을 먹고 가려고 구청 가기 전 김밥집에 들려 김밥과 우동을 주문하려고 키오스크 앞에 서서 주문하려는데 더듬거리니 뒤에 여자분이 대신해주겠다고 하여 그러라고 하고 김밥 한 줄과 우동 맵지 않은 거로 주문을 대신해 주었다. 자리에 앉다 보니 손님이었다. 미안하다고 옆자리서 먹게 되었다 자기가 가운을 입있어서 글럴것이라고 괜찮다고 겸손해 주었다. 점점 변해가는 세월 속에 마지막으로 김밥이 2천 원 시대였는데 오늘 카드를 보니 4천 원 우동이 6천 원이었다.
그런데 참 맛있었다 다시 한번 먹고 싶다고 느꼈다.
혼밥이 나 자신부터 경험하게 되니 세월이 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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