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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뉴스

첫사랑-1989 수미다의 기억 영화

2014-05-04    08:55
[케어뉴스]첫사랑- 1989 수미다의 기억 영화 최호진 기자

1989년 일본에 본사를 둔 수미다 전기의 자회사 한국수미다 전기(주)에서는  한장의 팩스로  공장 폐업과 450여명이나 되는 전직원의 해고를 통지를 받게 된다,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된 노동자들은 대표들를  일본으로 건너가 원정 투쟁을 하였다,

8개월간의 길거리 천막에서 수미다본사 앞에서 해고철회를 요구하며 투쟁을 벌였고 수천명의 일본인들이 이 투쟁에 함게 동참해 주었다.

 

이영화는 20년 전에 있었던 실화로서 수미다 투쟁에 관한 이야기이자 지금을 살고 있는  주인공들의 열정과 삶의 이정표로서 긴 여행이 지속되는것 같다.

다큐멘터리.한국,83분/감독-박정숙

 

박정숙감독

1994년 노동자뉴스제작단에서 활동을 시작, 1996년 '다큐희망'프로덕션을 설립했고 현재까지도 작업을하며 발표하고 있다. 2003년 소금-(철도여성노동자이야기로 서울여성영화제 여성신문사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출처 Daum영화>

 

오래전에 발표된 이영화는  지난달에 제작 발표된 것 처럼 새롭고  이슈를 잘 표현 해 주었다  올해로 데뷔 20년이되어 오늘 ㅊ두개의 촛불을 켠 케익을 관중들과 함게 나뉘면서 수미다 283일 간의 투쟁으로 얻은 승리로 이끈 이들에게 때늦은 박수를 보낸다,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서 진솔한 이야기들의 대화가  영화의 이해에 큰힘을 실어 주었다  당시  일본 본사사장이 아예 이들을 만나주지 않고 무시하는 바람에 더 미친듯 이 일에 메어 달렸고, 2010년 완성작품을 위해 15회을 왕복하면서  금전적으로나 일에 너무 많은 힘이 들었다.

 

17년전의 자료들을 다 갖이고 있으면서  이들을 돕기위해 한국어를  배워서까지 도움을 준 현지 일본인들의 지원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작품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현지 인텨뷰 하기가 너무 힘들었고 , 그당시에는 정부에서 아무런 조치도 지원도 없었다고 한다. 8개월의 긴편집기간의 산고로 좋은 작품이 태어 났고 20년정도나 흘러버린 지금 이영화를 새롭게 재조명 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일   시   2014. 5. 3.11:00~1:00

장   소   신나는애프터센터 4층

 



케어뉴스 최호진 기자(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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