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품앗이 11월 만찬

품앗이 활동, 행복하게 사는 법

품앗이 행사장

2011년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은평구청 5층 넓은 은평홀에 터를 잡고 100여 명의 회원들이 과수원길 동요를 부르면서 11월 만찬이 시작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전경희 교수의 “품앗이활동, 행복하게 사는 법”을 체계적으로 강의를 듣고 외국의 사례와 국내에서 번지고 있는 e-품앗이 사례 등을 배울 수 있었다.

교수의 제안에 따라 품앗이 사례를 직접 회원들이 발표하게 하고 그에 적응된 변화의 사례를 논해주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옛날 품앗이가 현대화로 진화된 것은 화폐라는 단위의 도입이고, 지역화폐 단위의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 지느냐가 향후 더 발전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성패라고 한다.

오늘은 운영위원장(장형선)을 비롯한 운영 위원들이 단상으로 올라가 토크쇼 형식으로 질의 응답과 그간의 발전 가능성을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토의가 끝난 후 물품 판매와 만찬이 이루어졌고 테이불마다 모여서 다과와 간단한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품앗이의 좋은 점
(서울e-품앗이로부터 개인과 공동체, 지역사회가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에게 불필요한 물품이 유용하게 재활용됩니다.
* 나의 기술과 재능을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현금이 없는 사람도 필요한 품이나 물품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 서울 e-품앗이를 통해 생필품이나 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가처분 소득과 개인저축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가맹점으로 가입한 지역의 기업들이 번창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역주민들이 물품구입에 일정 비율의 문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품앗이가맹점을 더 많이 이용할 것입니다.
* 마땅히 도움을 청할 데가 없는 일들, 돈으로만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함께 할 수 있는 이웃이 생기며 지역 사회내 공동체 의식이 강화됩니다.

여러 행사 스케치

최호진 시민기자 / 20111128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