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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천년의 향기 운길산 수종사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 멈춘다는 운길산 8부 능선에 유유히 흐르는 두물머리(양수리)를 내려다

보면은 그 자태가 아름다운 수종사이다.

조선초기에 중창하고 천년고찰의 위엄 답게 내려오는 전설도 , 속설도 많은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대웅보전, 응진전, 산신가약사전, 팔각오층석탑, 삼정현,은행나무( 수령500년) 웅장한 자태에  가지가 사방 팔방으로 뻗쳐 중압감을 느끼게 충분하다.

 

삼정현 다실에서 차를 마시며  창밖으로 바라본 두물머리의 그 위용은 무엇으로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운무가 늘 멤돌고 그윽한 차향도 좋지만 밖을 내다 볼 수 있게 큰 통유리의 넓은 창으로 내다본  풍경은 산수화라고 일컬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굽이치는 듯 한 양수리의 맛을 더한층 느끼끼기에 충분하다

 

오는길에 남양주종합촬영소에 들려 보잘것 없는 셋트장과 시설들이 낙후되어 실망하고, 그나마 촬영지원실의 셋트용 비품들은 흘러간 옛 물건들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 었다.

이곳에서 입장료가 후회스러웠다면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므로써 입장료가 아까운줄 모르고 감상할 수 있었다(3,000원입장료 영화관은 무료,65세이상은 2,000원)

영화 하정우가 주연한 더 테러 라이브를 한달동안 상영중이다

 

운길산역에서 내려오다 보면 남양주시 조안면 길가에 위치한 기와집 순 두부집이 있다 이곳에서 방금 만들어 즉석으로 먹는 순두부와 두부을 맛있게 먹을 수가 있었다

 

옛날 중앙선 능내역이 운길산역으로 바뀌면서 아름다운 역이름으로 변하였다 운길산역에서 내려 조금올라오면 보건소를 끼고 계속 오르면 한시간정도 등산 하는 기분으로 걸으면 좋다.

 

 

 

 

 

 

 

영화셋트장

영화셋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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