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사진

콩자반을 만들었어요

학생시절 기숙사에서 거의 매일 주던 콩자반이 싫어서 먹지 않았던 것을 만들었다.

간장게장. 연근국물 남은 것을  재사용하고 잔멸치도 넣고 낮에 콩을 불려 간이 잘 배도록 하였다.

조청물도 넣고 볶았더니 양념이 배어서 일품이다.
반찬을 사다 먹는 것도 식상해서 밑반찬이 필요해서 보충하는 게 식사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 참기름 한 스푼은 윤기가 자르르 나도록 해주었다.

바쁘지만 이런 와중에 아내가 병환 중이라 할 수 없는 부분을 내가 할 수 있는 기회도 감사하고 시간 쪼개어 살아갈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아내가 매우 잘했다고 칭찬을 받았다.
내가 생각해도 맛이 있다.

'일반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름 음식 비건음식  (0) 2024.02.24
눈이 내리는 공원을 걸었다  (0) 2024.02.22
수양 딸이 보내준 Kurly 택배  (0) 2024.02.14
비비고 사골곰탕 18포  (1) 2024.02.07
상주곶감이 왔다  (0)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