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절 기숙사에서 거의 매일 주던 콩자반이 싫어서 먹지 않았던 것을 만들었다.
간장게장. 연근국물 남은 것을 재사용하고 잔멸치도 넣고 낮에 콩을 불려 간이 잘 배도록 하였다.
조청물도 넣고 볶았더니 양념이 배어서 일품이다.
반찬을 사다 먹는 것도 식상해서 밑반찬이 필요해서 보충하는 게 식사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 참기름 한 스푼은 윤기가 자르르 나도록 해주었다.
바쁘지만 이런 와중에 아내가 병환 중이라 할 수 없는 부분을 내가 할 수 있는 기회도 감사하고 시간 쪼개어 살아갈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아내가 매우 잘했다고 칭찬을 받았다.
내가 생각해도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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