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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무선청소기가 왔다 평생을 갈현동에서 살다 보니 청소기가 없이 살았는데 엄마 힘든다고 흡착력이 대단 한 청소기를 딸이 구매해서 보내왔다. 조립하기 힘드시면 자기가 와서 조립하겠다고 해서 내가 늙기는 늙었나 보다. 내가 답을 보냈다 아빠가 공대 출신인데 이 정도는 하지라고... 여자가 사용하기는 약간 무겁지만 청소는 잘 되고 있다. 아파트로 입주하고 나서 변한 집안 가구 2호이다. 1호는 아내 침대이다. 새로운 문물에 이 늦은 나이에 경험하고 있다. 더보기
밑 반찬과 검은콩 호두두유 세상에 살다 보니 이런 일도 다 생깁니다. 1단지에 사는 오박사네 집에서 깍두기, 시래기, 곱창 김을 다 손질해서 먹기 쉽게 잘라서 봉지에 넣어서 보내왔다. 아내가 감동을 받아서 몇 번이나 고맙다고 한다. 두식구가 사는 터이라 많지 않아도 몇 며칠을 먹을 양이라 고맙고 감사한다. 도시에서의 보기드무 우정이다. 내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ㅎㅎㅎ 더보기
광어와 방어회 방어철이기도 하지만 이웃 우 박사랑 함께 약수터로 해서 원당 종합 어시장에서 금년 방어를 처음 먹었다. 이웃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오늘 1만 5천보를 걸었다. 더보기
통영 바다 장어가 당일배송 참 신기하다 통영에서 당일로 배송된 장어가 오후 2시에 도착했다. 긴 겨울나기에 힘든 엄마를 위해 배송시킨 딸의 효심에 감사와 미안함 그리고 고마움이 함께 벅차 오름을 숨길 수 없다. 와이프가 단백질 섭취로 늘 건강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더보기
내 그림 기증 백두산 다녀와서 그린그림과 내 고향 통천 자주감자 밭 두 점을 '남북통합문화에센 터'에 기증하게 되었다. 북에서 온 아는 분이 근무하는 곳이라 의미도 있고 내 그림 전시회에 참석했던 분으로 내 그림을 지정해서 요청하는 바람에 기증하기로 했다. 통일의 염원을 기다리면서.... 더보기
누구나 홀딱반한 닭 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2차를 거쳐 3차까지 빠질 수가 없어서 직장을 떠난 후 처음으로 3차에 참석하게 되었다. 나는 술을 태성적으로 마시지 못하지만 송별의 뜻이 있어 자리를 함께 했다. 특이한 안주 'fajiita(쌈닭)를 토르티야에 소스와 함께 싸서 먹는데 맛이 있었다. 바사칸 닭요리도 먹을만했다. 멕시코 바로나꼬아 같은 맛과 방식이 비슷하다. 새로운 경험 새로운 음식문화에 한 장을 기록해둔다. 500cc가 4.500 원 물가가 많이 올랐다. 더보기
설악 추어탕 추어탕을 좋아해서 친구가 보내준 산초를 잘 사용해서 먹고 있다. 딸의 정서에 감동을 받으며 일직 외출한다. 더보기
강원도 시래기무밥이 왔어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시래기 무밥을 처음 먹어 본다. 딸이 자주 보내주는 옛날 추억의 먹거리는 참 새롭다. 딸 덕분에 호강한다. 더보기
내가 걸어온 길 뒤 돌아보다 오늘 눈이 꽤나 왔다 중앙공원을 걸으며 누가 밟지 않은 눈길을 걸었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본다는 것 참 어려운 일이다. 올바르게 걸어왔는지 음미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묘한 순간이다. 더보기
협치은평을 그리다 20~22년도의 협치 활동에 대한 책자가 나왔다. 협치위원으로 부족했지만 열심히 하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