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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온

끈질기게 살아온 우리들처럼 북한산 계곡에서 만난 뿌리가 암반 사이로 파고들면서 살아가는 소나무와 암반 아주 작은 틈새에서 꽃 피운 진달래가 마음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장하다~~ 장하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56 끈질기게 살아온 우리들처럼 - 한겨레:온 북한산 계곡에서 만난뿌리가 암반 사이로 파고들면서 살아가는 소나무와암반 아주 작은 틈새에서 꽃 피운 진달래가 마음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장하다~~ 장하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www.hanion.co.kr 더보기
신당(新堂)은 신당(神堂)이다 신당(新堂)은 신당(神堂)이다. 50년대 말 신당동 부근에서 몇 년간 살았다. 오늘 지인들과 함께 중앙시장(신당역 부근)에 다녀오는 길에 꽤나 큰 건물에 국적 불명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당집을 지나치며 신당동의 옛 지명을 되새겨 보았다. 건물 앞에 국적 불명의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당집인 걸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모습의 당집으로 명맥을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았다. 서울시 중구 소재 동으로 현재는 신당동(新堂洞) 신(新)자로 변경되었으나 원명은 神堂이다. 시구문(屍軀門)을 통해 시체가 나갔으니 무당집이 성행 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 더보기
다섯 나라의 다문화 이주민이 운영하는 카페 '린(隣)' 은평구 갈현1동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계획단, 다문화모임인 이주민단체에서 활동하던 이주민여성들과 (전)갈현캠프장 김선희가 모여, 은평구 녹번동83-25에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WINNER CHEF'(유지상 총괄대표)의 배려로 5개국 다문화 이주민이 협업으로 '카페 린'을 창업하였다. 현재 입주단체는 '팔뚝초밥, 곱구나 곱창, 덥고, 승미네 밥상, 이태리 삼촌, 뉴욕함박' 등 모두 6개 업체인데, 창업 3개월 동안 지원을 받고 창업해서 나가는 청년키움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청년 외식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특별히 다문화가족의 '카페 린'은 1년간 영업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이는 위너셰프의 배려때문이다. (카페 '린(隣)'이라는 말은 ‘이웃’이라는 한자어에서 만들어.. 더보기
'도로변 담 벼락에 핀 쓰레기 꽃' 그 후... 2021년 1. 31일자 한겨레온에 올린 기사를 은평의 소식란에도 올렸는데, 그 이후에 쓰레기 뿐 아니고 전지 까지 말끔히 해서 통일로가 조금 더 훤하게 만들어졌다. 필자가 은평구에서 활동하면서 행복하게 느끼는 것은, 이런 소소한 기사에도 귀 기울여 들어주는 은평구청의 '구민을 위한 행정'이 있기 때문이다. -------------------------- ~ 편집 : 허익배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99 '도로변 담 벼락에 핀 쓰레기 꽃' 그 후... - 한겨레:온 2021년 1. 31일자 한겨레온에 올린 기사를 은평의 소식란에도 올렸는데, 그 이후에 쓰레기 뿐 아니고 전지 까지 말끔히 해서 통일로가 조금 더 훤하게 .. 더보기
북한산 각황사를 찾아서 엄격히 말하자면 지인의 각황사 부근까지 산행하자는 의견에 힘입어 따로 지명이 없는 터라 따라나선 계곡 산행이었다. 구기터널 가기 전 좌측으로 올라가는데 가기 전 좌측에 배수구는 암반 위에 설치된 아주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비온 뒤 개울 모습이 깨끗함 그 자체였다. 그 배수로를 건너는 계단을 지나니 폭포가 눈에 확 들어오는 맑음이 보였다. 이곳에서 0.5km를 오르면 향로봉과 각황사로 갈라지는 표지판이 나온다. 소나무가 많이 있고 물오름이 시작된 산에는 비가 내려 준 덕으로 나뭇가지에 방울방울 달린 물방울 꽃처럼 그 내음 자체가 싱그러웠다. 나뭇가지에 매달린 물방울이 보이시나요? 옆 계곡 졸졸 흐르는 암반에 부딪히는 물소리가 들리나요? 우리를 반기듯 이름 모를 작은 예쁜 노란 색 새가 보이시나요.. 더보기
서울시 은평구 금성당(錦城堂)의 유래 금성당(錦城堂)의 유래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금성당은 뉴타운 공사 이전의 이 마을에 명성왕후의 원당(願堂)이 원형 그대로 보존 되고 있었으며, 금성당은 1880년대 초반 이전에 지어진 금성대군(1426~1457)을 주신으로 모시는 굿 당으로 2008년 7월 22일 국가지정 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 제 258호로 지정되었다. 같은 해 11월 제1회 구파발 금성당 굿행사를 개최하여 왕실 굿을 재현 역사적인 의미가 있었다. 금성대군은 단종의 여섯째 숙부로서, 조선 제6대왕인 어린 단종이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 당하자,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순절한 인물로 세종의 여섯째 왕자였다. 이 곳에는 19세기 서울과 경기 지역의 무속의 단면을 볼 수가 있으며, 무신도와 무구류(巫具 類)등 희귀성과 건축사적.. 더보기
가마솥에 끓인 뽕나무 액 최호진 주주통신원 승인 2021.02.06 13:28 한 말들이 진액 딱 5년 전 한겨레신문사 행사를 마치고 전철에서 조우한 후, 이런 일 저런 일로 만나서 식사도 하고 사업장 방문도 하며 교분을 쌓아온 분이 있다. 한겨레 주주라는 사이를 넘어 한동네에서 지인으로 지나오고 있는 터에 몇일 전 전화를 받았다. 부인이 서울 은평구에서 파주로 약국을 옮기자 농사를 지으면서 전원생활을 즐겨하던 정강주회장은 아애 이주를 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도 사) 한국요가문화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은평구 연신내와 안국동 요가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내가 18년 전 해마루촌 취재차 1박 2일 방문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 뽕나무를 가지고 나에게 당뇨에 좋다는 이유로 큰 가마솥에 장작불로 액을 만들어 한 말이 넘는 엄청난 양의 뽕.. 더보기
도로변 담벼락에 핀 쓰레기 꽃 인쇄하기 인쇄 현재 위치 HOME 이야기사랑방 동네방네 통신 도로변 담벼락에 핀 쓰레기 꽃 최호진 주주통신원 승인 2021.01.31 20:27 담벼락 덩굴나무에 끼어 있는 쓰레기들 1 은평구 통일로 890~902번 사이의 담벼락에는 능소화와 덩굴나무가 심어져있다. 담벼락 윗쪽 도로변에서 버려진 스티로폼, 우유팩, 마스크, 비닐류, 박스, 종이류 등등, 그야말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쓰레기가 덩굴 사이에 끼어져 어찌보면 꽃처럼 보이고 있다. 이름하여 '쓰레기꽃'... 버리는 사람들과 청소하는사람들이 놓치고 가는 이런 상황이 우리 모두의 관심속으로 스며들기 바란다. 담벼락에 끼여 있는 쓰레기 2 ~편집 : 허익배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 더보기
'백범 김구 쓰다' 기획전시 포스터 전시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는 김구(金九:1876~1949) 선생의 삶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조망하고, 그의 글씨를 통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를 열고 있다. 김구는 민족의 완전한 자주통일을 제2의 독립운동이라 여겼다. 전시회를 통해 김구의 강건한 붓글씨에서 그의 못다 이룬 꿈과 마지막 내면세계를 만나보기 바란다. 전시작품1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특별한 기획전시회를 열고, 코로나19의 방역지침에 따라 개방일정을 조정하면서 전시에 임하고 있다. 전시작품2독립만세(1947), 인의예지 (1949년 윤봉길 의사 의거 17주년 기념), 예절과 의지, 청렴한 마음과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 물위일념, 유지필성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등이 사진 속에 담겨있다. 전시작.. 더보기
오스왈도 과야사민 에콰도르 국민화가 특별기획전을 다녀오다 (으)로 설정(으)로 설정(으)로 설정 Home 나도 한 기자 뉴스 오스왈도 과야사민 에콰도르 국민화가 특별기획전을 다녀오다 최호진 주주통신원 입력 2021.01.24 16:46 조회수 19 댓글 0 미리보기 승인 전시작품중 몇 안되는 칼러작품 사비나미술관(은평구 소재)은 국내 최초로 라틴아메리카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에콰도르의 오스왈드 과야사민 특별기획전을 마련하였다. 작가는 1919년 7월 6일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Quito)에서 출생, 1941년 키토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제2회 에콰도르 국립 수채화 데생 살롱전에서 이름을 알리고 이어서 1957년 4회 상파울로 비엔날레에서 1등 상을 수상 하였다. 작품 전시장 주변 사진 작가는 라틴아메리카 여러 국가가 겪은 .. 더보기